'연애도사' 정홍일(1976년생)이 어린 시절에 가정 폭력에 고통받았다고 밝혔답니다. 2021년 9월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는 가수 정홍일과 아내 서은경 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사주도사는 "어렸을 때 운이 매우 약하다"라고 했으며, 정홍일은 "어머니가 저를 임신하셨을 때 아버지가 돈을 벌기 위해서 정말로 외국에 나가계셨는데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 아이를 낳지 말라고 하셨던 것이다. 유산까지 시도했던 걸로 알고 있었다. 저는 미운 오리새끼였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서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던 것이다. 늘 폭력, 고통, 불안함 속에 살았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이날은 또 정말로 힘들겠구나' 생각했다. 말로 하기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아버지가 표현을 잘 못하신 것 같은 마음이다.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아내의 권유로 아버지와 화해를 하게 됐던 것이다. 그때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얼마 뒤에 세상을 떠나셨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