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부인 아내 와이프 나이 결혼 재산 연봉
2020년 4월 보도에 따르면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앤디 머리(영국)의 '발리 100회 챌린지' 제안에 응했답니다. 하지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아내가 부끄러워 하는 상황이다"고 사양했답니다.
시작은 머리였답니다. 머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 킴 시어스와 함께 발리 100회를 주고받는 동영상을 올렸답니다. 시어스는 테니스 선수 출신이랍니다.
발리는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치는 것을 의미하는 테니스 용어랍니다. 두 사람이 가까운 거리를 두고 서서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로 100차례 주고받으면 도전에 성공한답니다. 머리는 다른 선수들, 팬들에게 '발리 100회' 챌린지를 권했답니다. 그러자 조코비치가 아내 엘레나 리스티치와 함께 그 제안을 받아들였답니다.
조코비치는 11일 아내와 발리를 주고받는 동영상을 올린 뒤 "(아내) 엘레나에게 발리 100회 챌린지는 너무 쉬웠던 것 같다"며 "기회를 준 앤디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챌린지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적었답니다. 하지만 페더러는 "자신이 없다"며 "아내는 발리 100회가 가능할테지만 SNS에 나오는 것을 정말로 부끄러워한다"고 답변했답니다.
참고로 페더러의 아내 미르카는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이랍니다. 페더러 부부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남녀 테니스 투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7월13일까지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