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차기 위원장에 강경 투쟁을 공약으로 내건 양경수(나이는 1976년생)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장이 선출됐답니다. 이에 따라서 민주노총의 대정부 투쟁 노선도 한층 힘을 얻을 전망이랍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2월 24일 차기 위원장과 아울러서, 수석 부위원장, 사무총장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기호 3번 양경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답니다. 양 후보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한 윤택근 후보와 전종덕 후보는 각각 수석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선출됐답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민주노총을 이끌게 된답니다.
한편, 양 당선인은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의 하청 분회장을 지낸 인물이라고 하며, 민주노총 역대 위원장 가운데 첫 비정규직 출신이랍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도 자신이 40대 젊은 후보라는 점과 함께 '비정규직 후보'임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 최대 정파인 전국회의의 지지를 받았던, 양 당선인은 정파 구도로 보면 주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답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