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안혜진 연봉 고향 나이 키 학력 포지션
GS칼텍스 서울 KIXX의 선수이며 포지션은 세터랍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답니다. 프로 데뷔 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 주전 세터로 활약하였답니다. 청대 경기를 보면 공격적인 면에서 재능이 있어 고등학교 시절 라이트로 뛰기도 했답니다. 특유의 강서브도 이 시절의 유산이랍니다.
GS칼텍스 내에서 따지면 이고은과 정반대랍니다. 이고은이 레프트 토스가 장점이라면 안혜진은 라이트 토스, 즉 백토스가 장점이랍니다. 따라서 라이트를 보는 공격수에게 최적. 토스가 힘이 실려 쭉쭉 뻗기 때문에 공격수 입장에서 시원하게 내지를 수 있으며, 라바리니도 이를 높이 평가해 이다영의 백업으로 안혜진을 차출할 만큼 그 포텐은 인정받습니다. 신장도 세터치곤 큰 편이라(175cm) 블로킹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아울러 세터임에도 수위권의 서브가 장점이랍니다. 강서브를 때린다기보다는 절묘하게 빈 공간을 노리는 지능적인 서브를 구사한답니다. 오른쪽 사이드라인 약간 바깥에 위치한 광고판에서부터 달려와 문정원?커브를 그리며 무회전 플로터를 구사하는 상황인데, 달려오면서 붙는 가속때문에 플로터치고는 구속이 꽤 빠르고 훅 내려오면서 모서리로 향하는 궤적이라 나가는 공인줄 알고 피했다가 '어? 들어왔네?'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어서 볼끝도 지저분해서 상대 리시브라인이 털리는 일도 많답니다. 상기했듯 이 위력적인 서브로 2018-19 시즌 서브 3위를 기록했답니다. 하지만 토스가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큰 단점이랍니다. 소위 말하는 컨시가 좋지 못해서 이따금 부정확한 토스가 올라가고 안 되는 날에는 그냥 감독이 빨리 교체하길 바라는 것이 편하답니다. 분배는 나쁘지 않지만 종종 백토스만 남발해 의도치 않은 몰빵을 하기도 한 상황이며, 센터가 취약한 GS답게 센터 활용도는 떨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