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28)는 11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잭 블루스 엄마인 게 너무 좋아. 행복한 어머니날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8월 출생해 현재 만 9개월이 된 잭 블루스는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헤일리 비버는 아들 사진과 함께 자신의 임신 시절 모습도 공유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소셜 미디어에 “최근 난소 낭종 두 개가 생겼다”면서 “난소 낭종을 치료 중이라면 나도 함께라는 걸 알아달라”고 전했다. 난소 낭종은 매달 난소에서 생기는 난포(난자를 포함하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 집합체)가 물혹으로 변하면서 발생한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14년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8년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약혼식 저격…"아직 못 잊은 첫사랑?" -2025. 4. 3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가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 약혼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저스틴 비버는 개인 계정에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 '반지의 제왕' 속 한 장면으로 골룸이 경외감에 찬 채로 금반지를 눈에 대고 있는 부분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온라인에서 약혼하는 여자들"이라는 말도 함께 쓰여있었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의 약혼을 조롱한 것이라 주장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가 약혼남인 베니 블랑코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과시했기 때문.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의 약혼 소식을 듣고 미친 것 같다", "셀레나 고메즈 약혼 이후로 저스틴 비버가 추락하고 있는 것 같다", "애 아빠인데 너무 미성숙하다. 10년이 지났는데 언제 괜찮아질까?"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1년부터 셀레나 고메즈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듬해 두 사람은 1차 결별을 맞이했고 몇 년간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7년 재결합했으나 2018년 3월 두 번째 이별을 겪었다.
셀레나 고메즈와 헤어지고 4개월 뒤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비버와 약혼했다. 저스틴 비버 부부는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는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지난 2023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년 이상의 교제 끝에 지난해 12월 약혼을 발표하며 수많은 축하를 받았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앨범 'I Said I Love You First'도 공개하며 예비부부의 풋풋함을 뽐내고 있다.
그에 반해 저스틴 비버는 최근 마약과 이혼 논란에 휩싸이며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저스틴 비버는 뉴욕에서 피폐한 몰골로 발견됐다. 앙상하고, 흐트러진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가 마약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헤일리 비버가 파리 패션 위크에 혼자 등장해 파경설까지 등장했다. 이에 저스틴 비버의 대변인은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는 데 열심히 힘쓰고 있다"라며 모든 소문을 부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