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리꾼 이봉근(1983년생)이 “‘조선판스타’야말로 앞으로 우리 소리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답니다.
이봉근은 국악계 최고참으로 알려진 신영희 명창, 소리꾼 김나니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일명 ‘조선판스타’)’의 국악 전문 판정단으로 활약 중이랍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국악을 가지고 하는 최초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서 출연하기로 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이봉근은 ‘조선판스타’ 판정단 중 한 명인 신화 김동완과 함께 영화 ‘소리꾼’에서 직접 연기에 나서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으며, 방송 전부터 김동완과의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답니다. 아울러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K-소리를 알리는 데 힘써 온 그는 ‘조선판스타’에서 생소한 판소리 용어나, 우리 소리의 몰랐던 면모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심사에 있어서는 전문가답게 냉철한 기준을 가지고 참가자들의 무대를 ‘매의 눈’으로 관찰한답니다. 그는 “무엇보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무대인지가 중요한 것이다”며 “또 창작을 할 때 어느 만큼의 비율로 선택해 크로스오버를 했던 것인지, 다른 장르와의 매쉬업을 할 때 적절한 해석을 했는지, 매쉬업이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등을 중점으로 심사하는 것이다”고 구체적인 기준을 밝혔답니다.
한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조선판스타’는 기존 음악예능에서 본 적 없는 참신한 무대는 물론, 소리꾼 참가자들의 엄청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