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 트와이스의 안무가 'YGX' 리정이 그룹 아이즈원 출신 ‘원트’ 이채연을 상대로 지목, 댄스 배틀에서 승리했답니다.
지난 2021년8월 24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글로벌 서열 1위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모인 8개 크루와 아울러서 MC, 파이트 저지 3인(강다니엘, 보아, NCT 태용)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며, 굴지의 댄스 크루 8팀이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대결로 ‘노 리스펙트(NO RESPECT),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답니다. 각 크루에서 한 명이 등장해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약자를 지목해 40초씩 일대일 릴레이 댄스 배틀을 진행, 파이트 저지 3인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랍니다. 첫 순서로 ‘라치카’의 막내 시미즈를 이긴 ‘YGX’크루의 리정이 그룹 아이즈원 출신 ‘원트’ 이채연을 약자로 지목했답니다.
리정은 “아이돌이 경연에 나오기까지 정말로 얼마나 많이 용기를 냈는지는 알 것 같다. 그 용기는 리스펙하는 마음이다”면서도 “그래도 여기는 내 공간이야”라며 선전포고했답니다. 이채연은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내가 먹칠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며 만만치 않은 의지를 다졌답니다. 이어 지목자 리정의 선공 댄스가 시작되고 지켜보던 크루들은 “진짜 잘한다”며 감탄했답니다. 리정은 춤을 추면서도 이채연에게 에어 키스를 날리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후공에 나섰던 이채연은 빈틈없는 댄스를 보여줬으나 파이트 저지 3인 모두 리정의 손을 들어 첫 번째 배틀에서 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