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쎄시봉, 통기타 감성..쎄시봉(C"est si bon) 어떤 뜻? '대박' -2014. 12. 22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제작 제이필름, 무브픽쳐스)이 2015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전격 공개해 화제입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가슴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지닌 '쎄시봉'의 멤버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까지 화려한 배우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쎄시봉'이 내년 2월 개봉한다"고 전했답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까지 환상의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눈부시도록 찬란한 청춘과 가슴 시린 첫사랑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 '쎄시봉'은 그 시절 핫플레이스였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 그곳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녀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오빠부대'를 이끈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비롯,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그건 너' 그리고 포크음악계의 거성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까지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추억의 명곡들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조영남(김인권 분)부터 자유로운 영혼 이장희(진구 분), 마성의 미성 윤형주(강하늘 분), 음악천재 송창식(조복래 분)까지 실존 인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과시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쎄시봉(C"est si bon)은 '정말 멋지다, 훌륭하다'는 뜻의 불어로 프랑스의 유명한 샹송의 노래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서울시 무교동에서 개업한 한국 최초의 대중음악감상실의 이름이 '세시봉'이었습니다.
'아침마당' 김세환 "父 김동원, 개방적..형 친구 불러 댄스파티" - 2019. 4. 9.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세환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김세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답니다.
이날 김세환은 부친이자 연극 배우인 김동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세환은 "아버지는 연극계의 산증인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세환은 부친 김동원에 대해 "아버지가 근엄하신 줄 아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서 "아버지의 지론이 직업과 가정을 분리하자였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김세환은 부친 김동원과의 에피소드로 "제 형님들 대학생일 때 아버지가 여학생을 집으로 초대해 댄스 파티를 주최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김세환의 집안 분위기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면 개방적이고 잘못 보면 개판이다"라면서 "그 당시 집에서 댄스 파티를 한 다는 건 쉽지 않다. 부러워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환은 모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세환은 "어머니가 저에게 G음을 심어주셨다"고 했답니다.
또한 김세환은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환은 "친구 결혼식 갔다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면서 "첫사랑이랑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아내가 첫사랑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세환은 "당시 아내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상관 없었다. 아내에게 '나하고도 만나자. 대신 결혼하면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애처가로 소문난 김세환. 김세환은 "결혼한지 42년 정도 됐다"면서 "아직 데리고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