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이시은, 박교영의 가족이 20년 만에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남편 박교영, 아들, 딸과 가족사진을 찍으러 간 이시은은 "아이들과 같이 찍으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는데 이번에 마음을 먹고 찍게 됐다. 요즘에는 전신사진 프로필을 많이 찍더라. 저는 50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몸매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다짐으로) 나이 들어서 보기 싫어지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로 들어서 왔다"고 말했답니다.
26세인 이시은의 딸은 사진을 모니터링하며 "엄마가 나이 치고 진짜 (관리를 잘한다). 저걸 누가 50대로 보나"라고 감탄했다.
"자매라는 말도 듣겠다"는 제작진의 말에는 "그 소리를 너무 많이 듣는 것이다. 밖에 나가면 맨날 언니 같다고, 자매 같다고 하는데 저는 약간 손해 보는 것 같다. 근데 엄마가 워낙 관리를 잘 하시니까"라고 반응했답니다.
'여유만만' 이시은 "결혼 23년 차..박교영? 사랑 여전해" -2018. 6. 22
여유만만' 이시은이 23년 차 부부의 식지 않은 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부부 토크 배틀 쇼'가 펼쳐져 방송인 조영구 김승휘 정다은의 진행으로 방송인 강진 김효선, 박교영 이시은, 김학도 한해원, 팝핀현준 박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23년 차 부부 이시은은 "남편 박교영은 잔소리보다는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자랑해 패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내가 조금 덜렁대는 성격이다. 불 끄는 것도 깜빡하고, 핸드폰도 잃어버린다. 내가 나갈 일이 있으면, 모든 걸 정말로 챙겨준다"고 자랑했답니다.
이에 박교영은 "이시은은 천사 같은 사람이지만, 흠이 있다면 느리고 태평한 성격이다. 점심을 먹고 설거지가 끝나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된다"며 "핸드폰을 두고 왔다길래 함께 가서 챙긴 후 나와보면, 그 장소에 가방을 두고 나온다. 내가 안 챙기면 힘들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