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형수인 박인복씨를 신청했ㄷ바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랍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측은 8월 23일 송 후보자가 지난 2019년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사건 재판 상고심에서 정말로 이 지사의 변호인단에 참석했던 점을 들며 “박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던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형수 욕설 동영상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XY2z1YoZLAQ-
김 의원 측은 “해당 사건은 정말로 개인의 인권을 침해한 반(反)인권적 사건”이라며 “피해자의 증언을 통해서 인권변호사 출신의 후보자가 이러한 사건의 변호를 맡았다는 데 대해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이라고 했답니다. 여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 측은 박씨를 증인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답니다. 채택된 계획서에 따르면 인사청문회는 오는 30일에 열린답니다. 다만 박씨를 비롯한 송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출석 문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채택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