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키움 히어로즈의 4툴 플레이어이자, 키움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중 한명이랍니다. 키움의 내야수이자 외야수이죠. 그는 파워는 부족한 4툴 플레이어이면서, 내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랍니다.
한편, 작전병 걸리게 된 염경엽 시기 불나방 주루 쏟아내다 장정석 감독과 조재영 주루코치 부임 이후에는 공격적인 도루를 지양하면서, 효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전환한 키움에서 특히 주루와 도루가 돋보이는 선수였답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발이 빠른 축에 속하는데, 주루 센스도 좋은지라 어지간한 안타에도 2루까지 무난히 찍는 것이며, 2루 주자로 나가 있을 때 웬만한 다른 선수들은 정말로 3루에서 멈출 법한 짧은 안타에도 순식간에 홈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었다면 병살을 당할 타구를 김혜성은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그렇지만 입단 당시 수비 하나 만큼은 프로급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것이 무색하게 심심하면 수비 실책을 한답니다. 사이드암으로 던지는 송구동작 때문인지는 물라도 송구가 땅으로 가거나 하늘높이 붕 떠서 1루 덕아웃으로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하필이면 이런 실책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지난 2020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격 실력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ㄷ답니다. 아울러 웨이트를 꾸준히 했는지 홈런과 장타도 꽤 늘었답니다. 2021년에는 이게 두드러지면서 타율을 어느새 3할 근접까지 끌어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