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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협회장 누언판 람삼 나이 인스타 남편 결혼 프로필

광명도 2024. 6. 13. 17:23

중국에 '단 1골 차' 탈락→태국축구협회장 눈물의 사과 "선수들은 잘못 없어,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2024. 6. 12

태국은 단 한 골 차이로 중국에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누알판 람삼(58) 태국축구협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자국민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람삼 회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탈락 후 인터뷰에서 태국 팬들에게 사과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싱가포르와 경기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11일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꺾었답니다.

승리 후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이날 결과로 태국은 2승 2무 2패 승점 8로 2위 중국(2승 2무 2패 승점 8)과 승점과 득실차 동률을 이루고도 예선 탈락했다.

단 한 골이 부족했다. 태국은 중국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3위가 됐다. 같은 날 한국에 0-1로 패하며 2차 예선 탈락 그림자가 드리웠던 중국은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결과 덕에 기사회생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람삼 태국축구협회장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람삼 회장은 "태국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3차 예선 진출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을 더 얻어야만 했다"라고 말했답니다.

고개를 숙인 람삼 회장은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 선수단 전체가 실망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라며 "일부 선수는 눈물을 훔쳤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한 팬들과 태국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람삼 회장은 감정이 북받친 듯 인터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다. 눈가를 휴지로 닦으며 람삼 회장은 "태국은 운명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다. 다른 경기장에서 중국은 한국에 0-1로 패했다"라며 "결국 1골 차이로 3차 예선에 진출하지 못해 죄송하다. 태국팬들의 기대를 알고 있다. 끝내 단 한 골이 부족해 진출하지 못했다. 이는 태국이 월드컵 진출을 위해 앞으로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했습니다.

람삼 회장은 자국에서 '마담 팡'이라 불리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람삼 회장은 태국의 최대 보험 회사 무엉타이생명보험 최고 경영자(CEO)다. 태국의 포트FC의 구단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한국전 패배(0-3) 후에도 직접 인터뷰에 나서 화제가 됐다. 람삼 회장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태국이 한국에 지자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한국이 너무 강했다"라며 "태국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 말하는 등 책임을 다한 바 있습니다.

한국전 패배 후 팬들과 소통한 태국축구협회장…“누구와 다르다”
-2024. 3. 27.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홈에서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패배한 뒤 태국축구협회장이 보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 대표팀이 한국에 0대3으로 진 뒤 누언판 람삼 태국축구협회장은 선수단과 함께 자국 서포터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답니다.

홈경기에서 대패를 당한 직후여서 쉽지 않았겠지만, 람삼 회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만났다.

람삼 회장은 경기 후 선수들을 취재하는 믹스트존에도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축구협회장이 취재진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믹스트존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람삼 회장은 이날 10분 이상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람삼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교하며 “두 사람이 다르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태국과의 C조 3차전 경기를 현장에서 모두 지켜봤지만 침묵했고, 경기 후에는 아무 말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는데, 한국과 태국의 피파 랭킹 차이를 비교하면 우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정 회장은 최근 축구팬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우승에 실패한 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프로세스 없이 그를 감독으로 발탁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지며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또 아시안컵 도중 있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갈등을 앞세우며 아시안컵 실패를 선수들 탓으로만 돌린다는 비판도 있었고, ‘카드 도박 의혹’이 터졌을 때는 축구협회 직원의 직위를 해제하며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했다는 등의 비난도 나왔다.

태국과의 C조 3차전 경기 때는 한국 축구 팬들이 “정몽규 나가”, “정몽규 OUT”, “협회는 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정 회장을 규탄했다.

한편 람삼 회장은 지난 2월 태국 축구사상 최초의 여성 축구협회장이 됐는데, 그는 태국의 유명 보험 회사 최고경영자(CE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