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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 2024. 7. 17. 10:00

그리, 父 김구라 몰래 외가에 月 400만원 지원
-2024. 7. 12

 래퍼 MC 그리(김구라)가 부친인 개그맨 김구라 몰래 자신의 외가를 경제적으로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구라는 그리의 친모와 이혼했답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 김구라는 "동현이가 곧 입대하는데, 그날 꼭 배웅가겠다"고 말했다.

그리는 거듭 "괜찮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아빠가 고집을 꺾지 않자 "엄마가 오기로 했으니까 (아빠는) 오지 마"라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아, 그래?"라면서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동현이가 느끼기에 아빠는 행복한 새 가정을 꾸렸으니, 엄마를 더 배려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그리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김용건은 "난 둘째 아들이 결혼식을 치렀을 때, 전처와 24년 만에 만났다. 짠한 감정이 들어 안부를 묻고 헤어졌는데, 한참 뒤 아들이 '엄마에게 먼저 따뜻하게 대해줘 고맙다'고 정말로 얘기하더라"고 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답니다.

김구라는 처음으로 1년 넘게 떨어지게 되는 아들에 대한 걱정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다 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리는 "사실 지난 2~3년간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간병비로 매달 300~400만 원을 지원해드렸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런 얘기는 몰랐네"라고 처음 듣는 그리의 외가쪽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동현이가 외할머니를 아주 잘 챙겼네"라며 아들을 다독였습니다.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동현이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는데, 상갓집에 가지 않는 대신 동현이와 제가 장례 비용을 함께 부담하기로 했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김구라 子 MC그리, 해병대 자원 입대… 충격
-2024. 6. 7

MC그리(본명 김동현)는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그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와 그의 랩 스승 마이노스와 함께 낮*을 하며,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라이머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거 뭐 있니?”라고 물었고, 그리는 “없다. 가끔 인터넷 편지 써주시면 됩니다” 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는 “7월 29일 14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습니다” 라며 직접 합격 문자와 안내문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해병대도 그리가 선택한 일이다” 라고 운을 뗐고, 마이노스는 해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답니다.

이에 그리는 “항상 내가 편하게 살고 대충 사는,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거나)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 면서 “‘내가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가지고 그렇게 살 수도 있나’ 자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의식 중에)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아버지를 믿고. 그래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 입대가 다가오니까 해병대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마인드셋(마음다짐)이 확실히 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머는 그리의 결심에 “혹시라도 사람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 건가 생각할 수 있잖아”라고 걱정하자, 그리는 “저는 남의 시선을 그렇게 잘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