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한선화, 결혼 문제로 첫 냉전..이벤트→애교에 사르르
-2024. 7. 26
엄태구와 한선화의 로맨스가 제대로 만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14회에서는 서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 앞에 독 오른 고양희(임철수)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위기의 시작을 예감케 했답니다.
서로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서지환과 고은하는 소중했던 추억을 하나씩 곱씹어보며 그리움을 해소했다. 밤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샌가 호칭도 편해진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는 금세 목마른 사슴 직원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서지환의 연애 소식에 잔뜩 들뜬 사슴들은 당장이라도 결혼식장을 잡을 듯 호들갑을 떨며 서지환을 쑥스럽게 만들었답니다.
특히 목마른 사슴의 직원 주일영(김현진 분)과 고은하의 친구 구미호(문지인 분)의 결혼을 계기로 서지환과 고은하 역시 결혼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눴다. 넌지시 결혼 의사를 묻는 고은하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서지환은 ‘결혼 생각이 없다’는 발언으로 고은하를 서운하게 했다. 심지어 고은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만 명 돌파를 축하해주는 서지환의 얼굴을 보며 결혼 이야기를 떠올리고 금세 풀이 죽어 그녀의 심란한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묘하게 냉랭한 고은하의 태도를 느낀 서지환은 주일영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작고 반짝이는 선물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따르기로 했다. 선물을 고르는 내내 점원에게 고은하를 자랑하기 바쁘던 서지환은 마침내 고은하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