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딸 유학비 버느라 김치 싸*기, 돈 벌었지만 이미지 버려
-2022. 8. 28
이효춘이 김치 싸*기 명장면 비화를 말했다.
8월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효춘은 딸의 유학비를 버느라고 김치 싸*기를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효춘은 딸 양육비가 부담스러웠던 적 없냐는 질문에 “아빠 빈자리 못 느끼게 최고로 키워주려 했다. 딸이 중학교 때 유학을 가고 싶다고 하더라. 돈 벌어놨으니 가라고 했더니 가자마자 IMF가 터졌다. 차마 애를 데려오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갈 길이 너무 멀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이효춘은 “어렸을 때부터 일을 많이 안 했다. 많이 들어와도 1개만 집중해서 하는 주의였는데 그 때부터 들어오는 일을 다 했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에서 김치 싸*기 한 번 딱 때리고”라며 드라마에서 김치 싸*기까지 때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효춘은 “방송국에서는 소품을 그날 가져오지 않는다. 미리 가져와서 쉴 때로 쉬고 그랬다. 저는 대충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작가 선생님 전화가 왔는데 대충하지 말고 진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찢어서 국물이 말라서 적셔서 때렸다”고 김치 싸*기 장면 비화를 밝혔답니다.
이효춘은 “NG가 나면 안 되는 거다. 얼굴이고 목이고 세트장이 김칫국물로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 장면을 찍고 밥 먹고 쉬었다가 찍을 수밖에 없었다. 현장이 김치 바다라”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