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현 "현재 180cm에 117kg…초등학생 딸이 천엽을 먹어
-2025. 2. 9.

코미디언 김준현이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서장훈은 김준현에게 "먹방의 아이콘답게 키 180cm에 몸무게 120kg을 유지한다고 했는데 120kg은 줄이신 건가"라고 물었다. 김준현은 "117kg"이라며 "그 언저리"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딸이 둘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먹는 음식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맛도 보고 하니까 이유식을 내장탕으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의 두 딸의 모습이 공개됐답니다.

김준현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3학년이다"라며 "(먹성이) 무조건 엄마 아빠 따라온다. 다행인 게 애들이 잘 안 먹는 시금치, 당근, 오이를 디저트로 잘 먹는다. 내가 내장탕 먹을 때는 스윽 와서 '나도 한입만' 한다. 또 천엽은 둘째도 먹기 시작했다. 좀 지나면 간도 먹여보려 한다"고 전했다.

서장훈이 "딸들이 정말로 이것만큼은 나를 안 닮았으면 하는 게 있나"라고 묻자, 김준현은 "아내도 같은 고민인데 아내도 (*을) 즐기고 나중에 우리처럼 *을 많이 마시면 어떡하냐 한다. 첫째가 천엽 좋아하고 내장탕 먹는데 국물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 복국을 먹고 있는데 3학년짜리가 들고 마시더니 '하' 하더라. 나도 모르게 '*꾼이 되겠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뮤지컬에도 도전한다며 "소극장에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제목이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다"라고 소개했답니다

'결혼' 김준현 "신부 몰래 오늘 프러포즈 할 계획"
-2013. 4. 20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김준현이 신부를 위한 프러포즈 계획을 공개했답니다.


김준현은 결혼식을 2시간여 앞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환한 웃음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김준현은 축하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자 "떨린다"면서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년 반 전에 식사를 하던 중 '오래 만났으니 결혼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그 답이 1년 뒤에 왔다"며 "딱히 멋있는 프러포즈를 못해서 오늘 신부 몰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결혼식 전에 신부들이 예민해지면서 도망가고 싶어한다던데 오히려 신부는 덤덤하고 내가 예민해져서 서로 바뀐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김준현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나 6년 동안 교제해온 오정주 씨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김준현의 KBS 공채 22기 개그맨 동기인 이광섭이 사회를 맡는다. 김준현-오정주 씨 부부는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