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재혼 후 근황 공개 "해탈의 경지..이제 마음 편해"
- 2021. 10. 4

배우 류시원이 '프리한 닥터 M’에서 근황을 밝혔습니다. 

4일 오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에서는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시원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비춘 상황. 류시원은 이날 평소 절친한 팝페라 가수 정세훈,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과 캠핑을 즐기며 직접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셋이 친하다. 우지원 씨는 제가 한창 활동할 때 윤정수 씨 때문에 만났다가 친해져서 지금까지 20년 넘은 친구다. 정세훈 씨는 특이하게 알게 됐다. 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때 인터뷰를 했는데 정세훈 씨 노래로 마음이 힐링된다고 했는데 그걸 정세훈 씨가 듣고 SNS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주셔서 본인도 힘든 시기에 힘이 됐다고 해서 친해졌다. 가장 최근에 제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때 정세훈 씨가 축가도 해줬다"라고 밝혔다. 

레이싱을 좋아하는 류시원으리 선택인 만큼 그는 스포츠카를 달릴 수 이는 레이싱 트랙으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가볍게 시속 220~230 택시타임을 선사한 그는 현란한 드리프트와 함께 운전 실력을 뽐냈다. 이어 "와이프한테만 해주는 건데 두 사람이 여기까지 왓으니까 해주겠다"라며 바비큐과 더불어 대하소금구이, 하이라이스까지 직접 만들어 레이싱 트랙에서 캠핑 분위기를 냈답니다.

배 부르게 음식을 즐긴 뒤 우지원은 류시원에게 "내가 20년 넘게 본 중 요즘 얼굴이 제일 좋다"라고 했다. 이어 친구의 방송 활동을 응원하며 계획을 묻기도.

이에 류시원은 "개인적으로 쉰 적은 없다. 본의 아니게 많이 못 비치게 되니까. 이 일이 나와 인연이라면 언제가 됐든 내일이 됐든 1년 뒤가 됐든 할 것이고 인연이 여기까지라는 느낌이면 할 수 없는 거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답니다.

또한 그는 "한국, 일본 활동을 병행하기 힘들어져서 자연스럽게 일본에 주력하게됐다. 그런 상태에서 제가 힘들었던 소식도 있었다. 그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기를 겪으면서 많이 해탈의 경지에 갔다. 이제는 '너무 해야지'하는 조바심도 없고 마음이 편안하다"라며 "저하고 잘 맞을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는 준비가 돼 있다 예능도 저는 좋아한다"라며 웃었습니다

- 류시원의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72년 10월 6일 (50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체 키 몸무게
180cm, 70kg, 275mm, O형

가족 관계
아버지 류선우, 어머니 김혜영, 형 류시관, 여동생 류주경
배우자(2020년 2월 15일 결혼 ~ 현재
딸 류현서(2011년

학력 대학
세화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 학사)

종교
천주교(세례명: 미카엘) → 무종교

소속사
알스컴퍼니

데뷔 년도
1994년 KBS 특채 탤런트

한때는 대표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써 활약이 대단했던 연예인이었습니다.

‘재혼 3년 차’ 류시원, 아직 신혼인데...아내에 “오빠 시렁” 문자 받은 이유
- 2022. 12. 5.

배우 류시원이 재혼한 일반인 아내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답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에는 멤버들이 경북 울진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류시원이 이 자리에서 “저희는 아직까지 신혼이라 그런지 밥을 무조건 같이 먹는다”고 말하자 배우 신현준도 “나도 9년 됐는데 밥은 같이 먹는다. (그런데) 우리는 식단이 다르다. 다 달라서 따로 따로 해먹는다”고 말했다.


결혼 49년차라는 만화가 허영만은 “식사를 같이는 하냐”는 질문에 “요즘은 같이 안 한다. (아내가) 나만 차려주고 자기는 방에 들어가서 따로 먹는다. 추측컨대 보기 싫은가 보다”라고 짐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만 허영만은 “익숙해져서 편하다. 이 정도 되면 피차에 대한 구체적 관심이 많이 떨어진다. 서로에 대해 빤히 안다”며 “예를 들어 내가 ‘어디서 자고 들어간다’고 문자로 알려도 반응이 없고 봤다는 표시만 있다. 그게 편한가 보다. 내가 보니까 아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등쪽을 쳐다봐도 살기가 보인다. 감히 범접을 못할 정도로 아우라가 쌓여있다”고 토로했답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이 “나는 문자에서 살기를 느낀다”며 “똑같은 문자인데도 놀랄 때가 있다. 말소리가 들린다”고 말하자 류시원 역시 “그런 건 나도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제가 어제 여기 오는데 오는 동안 피곤해서 차에서 좀 잤다. 도착해서 ‘나 잘 도착했어’라고 하려고 했더니 (아내) 문자가 와 있더라. 뭐라고 와있냐면 ‘시렁! 오빠 시렁!’ 딱 그 문자를 보고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나?’ (싶더라)”라며 “떠날 때 너무 사랑스럽게 ‘갔다올게’ 하고 가출을 했는데 저는 잔 것밖에 없다. 그런데 갑자기 이모티콘 하고 ‘시렁!’(이라고 하니까) 그것에 너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대치동 수학강사♥' 류시원, 재혼 3년만에 가출했다
- 2022. 11. 14

재혼 3년차 류시원이 가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가수 이솔로몬과 함께 첫 가출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신현준과 류시원은 가출한 이유를 공개했다. 2020년 연하의 대치동 수학 강사와 재혼한 류시원은 "나는 결혼한 지 2년 반, 3년이 조금 안 됐다"며 "좋을 때라 와이프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지인과 친구와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최근 늦둥이 딸을 얻으며 3남매의 아빠가 된 신현준은 "나도 애가 셋이고 태어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누린다고 생각한다. 근데 가끔 혼자 있으면 더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나한테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또 주변 사람에게도 좋은 기운을 줄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이후 운전병 출신 이솔로몬이 운전대를 잡고 오도산 전망대에 올랐다. 이곳에서 류시원은 때아닌 가발 의혹을 겪기도. 신현준이 "오랜 시간 계속 봤지만 같이 있을 때 바람 불었으면 좋겠다.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이야기한 것. 허영만도 "원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가발로 안다"고 거들었다. 

이에 류시원은 "가발 아니다"라며 머리를 쥐어뜯었고, "고정된 게 아니다"라며 머리카락을 찰랑거렸다. 신현준은 "우리나라 셀럽 중에 머리를 고정한 분이 류시원, 설운도 선생님 두 분이다. 설운도 선생님은 가발인데 류시원은 가발이 아니다"라며 말했답니다. 

또 신현준은 류시원의 패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가 "나는 해발 높은 데서 백구두를 처음 본다"고 하자 류시원은 "구두가 아니다. 나는 흰 신발을 좋아해 검은 운동화가 한 개도 없다"고 해명했다. 류시원의 가방에는 헤어드라이기부터 대형 거울, 향수까지 있었고, 이를 본 이솔로몬은 “한류 스타는 다르다”며 감탄했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