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1 서바이벌 배틀을 벌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두 참가자가 1:1로 각각 무대를 펼치고, 하트 수가 더 많은 한 명만 상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두 명 다 올하트 시 두 참가자 모두 2라운드에 진출하고, 8개 이하는 상대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탈락, 하트 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한다.
가요제, 타 오디션 등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챔피언부'의 대결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11세 고아인, 빈예서가 대결 상대로 맞붙었고, 고아인이 올하트와 극찬을 받으며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최연소 대상 출신 11세 빈예서가 무대에 올라 키워준 할머니의 애창곡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했다. 빈예서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마스터 군단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빈예서는 무대가 끝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고, 마스터들은 원곡이 지닌 아픔을 잘 표현한 빈예서에게 괴물, 천재 등의 극찬을 건넸답니다.
- 빈예서 양의 초등학교는 어디?
경남서 6·25전쟁 73주년 기념행사 "위대한 헌신에 감사를" -2023. 6. 25
경상남도는 25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제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진주시와 공동으로 열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임태군 경남지방병무청장 등 기관 단체장과 6·25참전용사, 국가유공자·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참전유공자·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시상, 기념사, 제복 입혀드리기, 헌시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가람초 4학년인 빈예서 양의 '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와 한국논개시낭송예술원장이 윤연숙 작가의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해 의미를 더했답니다.
최 부지사는 "오늘의 평범한 일상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분이 존경받는 보훈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행사와 함께 도내 12개 보훈단체장과의 보훈정책 간담회를 열 계획이랍니다.
- 미스트롯3의 시청률과 내용은?
빈예서·진혜언·오유진...10대 돌풍 ‘미스트롯3’, 시청률 17%로 전체 1위 - 2023. 12. 22
‘진(眞)심’은 나이를 초월했다. 11살 어린 소녀가 묵직하게 쏟아낸 ‘모정’은 마스터 진성의 이야기처럼 가슴 속 눈물의 폭포를 일으키기 충분했다.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은 10대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11세 빈예서를 비롯한 실력파가 대거 등장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종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은 첫날부터 ‘결승전’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답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이자 공중파 포함 지난 18일부터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오리지널 오디션의 명성을 재확인 시킨 셈. 빈예서가 부른 이미자의 ‘모정’은 네이버 TV에 오른 뒤 6시간만에 1만2000여 조회수로 네이버tv top100 동영상 2위를, 마지막에 등장한 17세 진혜언의 ‘시절인연’은 5시간만에 1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로 네이버 TV top100 1위에 올랐습니다.
배우 허성태와 댄스크루 프라임킹즈의 무대로 시작을 연 미스트롯3는 72명 도전자가 새싹부, 챔피언부, 현역부, 직장부, 영재부, 여신부, 대학부, 상경부 등 8개 부서로 나뉘어 등장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 1라운드부터 부서별 1:1 서바이벌 배틀을 도입한 것이 특징. 하트 갯수가 많은 참가자가 2라운드 진출하는 방식이다. 두 명 모두 올하트를 받으면 함께 올라간다. 8하트 이하는 상대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탈락, 동점인 경우 마스터 재투표를 진행한다.
각종 노래대회를 정복한 챔피언부는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우승 상금만 차 한 대값으로 전국 가요제를 섭렵한 ‘상금 헌터’ 고아인과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최연소 대상을 차지한 ‘꺾기 요정’ 빈예서가 만났다. 이들은 더블 올하트로 2라운드 동반 진출했다. 장윤정은 고아인이 부른 김의영의 ‘도찐개찐’에 “어른들과 겨뤄도 뒤처지지 않는다”라고 놀라워했답니다.
고아인의 올하트에도 기죽지 않고 무대에 오른 빈예서는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했다. 어린 시절부터 주로 할머니가 키워줬다는 빈예서는 키워준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무대를 마친 후 참았던 눈물이 터진 빈예서에게 “감정을 넣었다 뺐다 갖고 노는 괴물이다. 천재가 여기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로트 아이돌’ 오유진과 김소연 역시 화제였다. 두 사람은 각각 오은주의 ‘돌팔매’와 전미경의 ‘해바라기꽃’을 열창, 완성형 가수답게 더블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오유진은 이젠 프로 가수의 느낌”이라면서 “본인이 무엇을 해야 잘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앞서 ‘트로트의 민족’에서 김소연을 지켜봤던 박칼린은 비주얼, 가창력, 무대매너 모두 뛰어나며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점점 더 비싸지는 패키지”라고 극찬했다. 둘다 올하트로 2라운드 직행했습니다.
국악 신동도 맞붙었다. 2018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진혜언과 같은 대회 2023년 장원 노규리가 겨뤘다. ‘미스트롯3′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까지 한 진혜언은 이찬원의 ‘시절 인연’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빚어내 올하트를 받으며 노규리를 제쳤다. 신선한 목소리로 시청자를 놀래켰던 대학부에서 이날의 주인공은 나영이었다. 나영은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선곡해 감성과 힘의 조화로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렸답니다.
이날 새싹부로 등장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리듬 체조와 함께 선보여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호흡이 안정적이었고 멋진 무대였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성악 전공자들도 여럿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컬의 신’ 김연우의 조카인 김예은의 등장에 마스터 김연우가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김예은 역시 작은 아버지의 마스터 합류 소식을 지원서를 낸 후 기사로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예은은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선곡했다. 김예은의 대결 상대는 127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수빙수였다. 수빙수는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와 함께 방어 해체쇼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해체뿐만 아니라 노래도 갈고 닦은 것을 보여준 한판. 12개 하트 동률로 마스터 재투표 끝에 김예은이 7 대 6으로 반전 가창력의 수빙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