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은 1966(나이 53세)년생으로 언론에 보도되나 확인된 학력은 공군사관학교 37기(학력 대학교) 입교후 재학중 동기들과 함께 모은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퇴교당하였습니다.

그 후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1기 (1993년)으로 경찰에 몸담게 되는데 그는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도 다녔습니다. 비교적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한 박 경정은 청와대 경비를 맡는 101경비단에 발탁돼 권력의 심장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01단을 나와 일선 경찰서에서 일하던 중 정보 파트로 자리를 옮기게 된 계기는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계장 시절 그가 살던 노원구의 한 정치인을 알게 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치인은 노무현 정권의 요직에서 일했는데 이 정치인의 추천으로 박 경정이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파견근무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그의 동료들은 알고 있답니다. 국무총리실 파견 시절 박 경정은 경찰청 고위 인사는 물론이고 다수 고위공직자의 비위첩보를 입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경정의 업무 능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을 할 때 일부 업무를 그에게 맡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