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사람들에게는 '불륜남' '악역배우'로 인식되고 있는 배우 이종원은 과거 꽃미남 대표 배우였답니다.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대기업 운전기사이면서, 소탈한 순정남 탁월한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한 이종원이 화제입니다.


하지만, 이종원 역시도 과거에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 등으로 꽃미남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난 1990년 경에 획기적인 리복 CF 한 편으로 스타덤에 오른 와일드한 꽃미남 배우 이종원은 이후 출연한 드라마로 알려진 '한강 뻐꾸기'와 아울러서, '마지막 승부' '젊은이의 양지' 등이 인기를 끌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현재 최고의 톱배우로서 자리한 김혜수와 함께 커플 연기 호흡을 맞췄던 MBC 일요아침드라마 '짝'이었답니다. 당시에 '짝'은 현재 최고의 톱스타들이 모두 포진한 드라마였답니다. 김혜수 안재욱 채림 이민영 이종원 등이 있고 방송기간은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무려 163부작이 방송됐답니다.

지금은 중년의 배우지만 당시 이종원은 하이틴스타였으며, 남자 승무원 정건우 역을 맡아 여자 승무원 김혜수와 러브라인을 이뤘답니다. 무뚝뚝한 듯 해도 속깊은 그와 잘나가는 여승무원인 김혜수의 은근한 애교와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답니다. 하지만, '짝' 출연 당시 아내 현지영 씨를 처음 만나 1999년 결혼식을 올렸던 바가 있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