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코미디언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이 남편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답니다. 황규림은 2021년 7월 2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픽업 가는 길에 차를 긁어 버렸습니다 ㅠㅠ, 미안한 종띠를리(정종철)한테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여보… 정말로 나 차를 긁었어… 멈춰있는 트럭을 지나가다 옆이 다 긁혔어 미안해'라고 이실직고를 하니 '빠삐, 빠삐는 지금 괜찮아? 안 놀랐어? 안 다친 것이지? 그래그래 사람이 안 다쳤음 됐어. 차는 수리하면 되니깐 그건 천천히 알아보자'(라고 하던 것이다)"며 정종철과 통화 중 나눈 따뜻한 대화를 일부 공개했답니다.
이어서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이 큰 것이다, 놀란 그 마음을 몰랐는데 나 정말 많이 놀랐었던 것이다. 내가 숨기고 있던 마음까지 보듬어준 사람. 진짜 고마워요. 내가 정말로 잘할게요"라며 차보다 자신의 몸을 먼저 생각해준 남편 정종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답니다.
참고로 황규림과 아울러서, 정종철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답니다. 사진도 올려봅니다. 예전에 옥동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은 정종철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옥주부'라는 별명으로 각종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답니다. 레시피를 모았던 요리책을 지난 달 출간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