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출신의 파트리샤는 친오빠 조나단과 이른바 'K-남매'로 큰 사랑을 받는 중. 파트리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긴장이 돼서 청심환을 두 알이나 먹었다.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답니다
노래방 마니아라는 그는 "노래방을 안 가면 찝찝할 정도로 좋아한다. 마지막 곡은 무조건 'Tears'다"라며 웃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조나단 이기기'였다면서 "오빠가 나온 방송을 보면서 몇 표 받을까 싶었는데 1표를 받더라. 오빠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천진하게 말했다.
영어울렁증도 고백했다. 파트리샤는 "내가 이태원을 잘 못가는 게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서 그렇다. 영어로 뭔가를 물어볼까봐"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이태원에 갈 때 필수품은 엄청나게 큰 헤드폰이다. 그리고 통화하는 척 하면서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파트리샤 "오빠 조나단=가문의 수치..노래 너무 못해 - 2022. 8. 31
'콩고 공주' 파트리샤가 오빠 조나단의 노래 실력을 저격했다.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네이버TV에 '음정&박자 빼고 완벽한(?) 콩고 남매 조나단&파트리샤의 <DINOSAUR>'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했습니다.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이 최근에 '라스' 나왔을 때 가비와 춤을 췄다. 그걸 보고 정말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안겼다. MC 김구라도 "노래를 너무 못했다. 현장에서 볼 땐 몰랐는데 방송으로 보니 느껴지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조나단이 "'싱글 레이디' 노래 음정이 너무 높다"고 변명하자 MC 안영미가 "노래가 높은 거랑 영어를 못 하는 게 무슨 상관이냐. 가사를 모르지 않았냐"며 놀렸답니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 1월 댄서 가비와 함께 '라스'에서 가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무대를 선보였다. 조나단은 노래, 가비는 춤을 선보였는데 음정과 박자가 불안한 조나단 노래 실력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영어 가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콩글리시와 허밍을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나단은 "제가 '복면가왕'에 나가서 한 표를 받았다. 그마저도 김현철 씨가 '떨림에 진정성이 느껴졌다'면서 투표해 주신 것이다.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파트리샤는 "저는 고음에 자신이 있어서 가수 소향이라고 불린다"라며 "내가 직접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파향'(파트리샤+소향)이라고 주변에서 하더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파트리샤와 조나단은 남매 듀엣 악뮤의 '다이너소어(DINOSAUR)'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다소 어긋난 박자와 음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래를 마쳐 박수가 이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