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2021년 9월 14일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말로 수백억원대의 배당금을 받았던 한 신생업체와 유착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역시는 정말로 역시"라며 "정확한 진실을 밝혔으면 한다"고 촉구했답니다.


이 시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장지구 특혜 의혹을 지적하면서 '일베게시판'으로 응수하고 있는 이 지사, 역시는 역시"라며 이 같이 말했답니다. 같은날 이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언급하면서, 가짜뉴스라 한 주장을 지적한 것이랍니다.


이 시의원은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며 "공영개발방식이었다며 수천억원의 이익금을 환원했다는 이 지사의 변명과 다르게, 반짝 페이퍼컴퍼니를 끼워 넣고 해당 기업에 수천억의 매출을 올리게 했던 것이니 의혹이 커지는 건 당연하다"고 지적했답니다.

그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말로 이재명은 개발에 관련된 언론인과의 관계, 특정 금전신탁을 통한 천문학적 불로소득과 아울러서, 민간기업의 수상한 자산배분, 25퍼센트 차입금 폭리 의혹 등에 대해 딱히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특히나도 화천대유 설립부터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던 국정농단 사건 지휘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조차 없었던 것이다. 외려 개발 과정의 소상한 해명보다 호통만 난무했고, 의혹의 크기만 키운 셈인 것이다"이라 꼬집었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해당 사태는 예견돼 있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개발을 주도했던 성남의뜰 특수목적법인(SPC)은 외관 상 민관합작의 성격을 띄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이라며 "법인에 참여한 기업들의 무모한 이익 추구와 일방적 사업주도를 방지하기 위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를 투자해 안전장치를 뒀지만 오히려 공사가 나서서 기업의 편을 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