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이후 4년' 안보현, 지상파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라
- 2024. 1. 26

이태원 클라쓰'로부터 4년, 배우 안보현은 이제 지상파 드라마를 이끄는 타이틀롤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복싱선수 출신 모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연기의 길에 뛰어든 배우 안보현. 그의 연기 데뷔작은 201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골든크로스'였다. 이후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 '독고 리와인드', '그녀의 사생활'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오던 안보현에게 찾아온 변곡점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였다.

2020년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안보현은 망나니 재벌 2세 장근원을 연기했다. 드라마 속 악역 포지션의 인물. 그런데 장근원에게는 인정 받지 못하는 서러움과 열등감이라는 서사가 존재했고, 안보현은 그런 인물의 유약함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태원 클라쓰'라는 작품이 여러 배우들에게 도약점이 됐지만, 그 중에서도 '장근원'을 연기한 안보현은 인상적인 발견이었답니다.

연기 데뷔부터 출세작을 만나기까지가 6년, 그리고 이후 4년은 안보현이 차곡차곡 쌓아온 자신의 매력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간이었다. tvN '유미의 세포들'은 안보현이라는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였고, 넷플릭스 '마이 네임'은 꿈꾸던 액션느와르 장르에서 역량을 선보인 기회였다. 첫 타이틀롤 작품이었던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뽐냈다.

2024년 안보현이 선보일 작품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다.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FLEX 수사기'를 표방하는 작품. 코믹 액션 수사물 장르의 드라마에서 안보현은 타이틀롤인 진이수를 연기한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로, 극 중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형사가 된 진이수가 자신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전방위로 뻗은 인맥 그리고 노는 데만 올인했던 지성과 창의력을 사건 해결에 총동원한다고. 설정부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상케 한답니다.

 안보현, 남궁민·이제훈 계보 잇는다…박지현과 '재벌X형사' 주인공
- 2023. 11. 15

SBS의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가 재가동한다.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맞서는 전대미문 재벌 3세 형사의 수사기를 그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주인공 안보현, 박지현의 출연을 확정 하고 오는 1월 편성을 공식화했다.


15일 SBS 측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1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주연을 맡아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김남길의 '열혈사제', 남궁민의 '천원짜리 변호사', 이제훈의 '모범택시' 시리즈, 이하늬의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위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계보에 가세한다.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번뜩이는 두뇌 회전력,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재벌 잡는 재벌이다. 그동안 '태양의 후예',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온 안보현이 '영앤리치 먼치킨 히어로'로 변신해 보여줄 화려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답니다.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력계 최초의 여성 팀장인 이강현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강현은 범인 체포에 목숨을 건 베테랑 형사이자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넉살과 유들유들함까지 겸비한 사회생활 만렙 캐릭터. 하지만 원치 않게 수사 파트너가 된 눈엣가시 진이수를 만나며 형사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박지현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고상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그런 그가 소탈하고 걸크러쉬 매력 넘치는 형사로 분해 선보일 신선한 얼굴에도 관심이 높아진답니다.

이와 함께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안보현과 박지현의 케미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완벽한 위장 남여사친의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이미 검증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이에 대 환장 수사 파트너로 재회한 안보현과 박지현이 전작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 호흡을 토대로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상승한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