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 ‘꽃받침’ 안희정, 팬클럽 단체사진 공개…정치 복귀 시동 거나
- 2023. 12. 7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팬클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회원들과의 모임에 참석한 안 전 지사 사진이 게재돼 정치 복귀 신호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답니다. 이전에 지난 6일 안 전 지사 팬클럽 페이스북 페이지 ‘38선까지 안희정!’에는 안 전 지사와 지지자들의 단체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을 게재한 A씨는 “말이 필요 없는 분들, 바라만 봐도 좋은 분들,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다”며 “또 만나요”라고 글을 적었답니다.

양손으로 턱에 꽃받침을 한 안 전 지사와 그의 지지자 등 약 20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달 2일 경기 양평의 한 펜션 모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페이지에는 ‘안희정 지사님은 이제 죄인이 아니다’라며 ‘모든 죄값을 치른 분을 더 이상 죄인 취급하면 안 된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러분 당당해지라’며 ‘우리가 당당해야 안희정도 당당하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2017년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시절 이 모임이 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38선을 빗대어 ‘최후의 순간까지 안희정을 지지한다’는 의미가 팬클럽 이름에 담겼다고 한다. 현재 1400여명인 페이지 회원 중에는 한때 ‘안희정계’로 분류됐던 ‘비이재명계’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성*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된 안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만기출소했으며,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김씨가 범행과 2차 가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 등 총 3억원을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에 청구하는 소송을 내 진행 중인 재판에서 안 전 지사 측은 지난 8월 배상책임을 부인했다. 이 재판은 김씨의 PTSD 등 확인을 위한 신체감정 등을 마무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2021년 9월 이후 2년 만에 열렸답니다.

안희정, 옥중 이혼.. 운동권 동기 아내와 결혼 33년만
- 2022. 4. 22

수행비서를 혐의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아내 민주원씨와 지난해 옥중 이혼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83학번 운동권 동기로 만나 결혼한 지 33년 만이랍니다.

22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민씨는 지난해 9월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지만, 모두 성인인 관계로 친권 및 양육권 분쟁은 무의미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연말부터 정치권에서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안 전 지사의 부친상에 민씨가 참석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최측근은 “이혼을 했지만 부부로 산 세월이 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민 여사가 안 전 지사 부친의 장례식장에 왔었다”며 “자녀가 있어 교류를 완전히 끊기는 쉽지 않다”고 여성 조선에 전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안 전 지사의 이혼은 너무 공공연한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아울러 민씨 또한 안 전 지사와 비슷한 시기에 부친상을 당했으나,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부고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6년의 연애 끝에 1989년 결혼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아내 민주원씨에 대해 “내 첫사랑이며 동지적 유대감을 지닌 30여년 지기”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