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답니다. 과거에 KBS의 'TV는 사랑을 싣고'에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알베르토 몬디는 춘천을 제2의 고향으로 꼽았답니다. 지난 2007년 한국에 들어오며 춘천에서 처음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랍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춘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말로 여자인 것이다. 제가 좋아하는 한국 여자, 지금 아내가 춘천 사람이다 보니까 맨 처음에 춘천으로 들어왔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는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말했답니다. 그는 "제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대학교 중문과 전공인 것이다. 3년 동안 공부하다가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유학을 갔었던 것인데 같은 반에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중에 아내가 있었다. 보자마자 정말 예뻤고, 아내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 같았던 것이다. 열심히 하는 것 보고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알베르토 몬디를 본 아내의 첫 느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잘 되질 않았던 것이다. 아내도 사실 서양 사람 본 적 없고 중국에 공부하러 갔으니까 관심도 별로 없었던 것이다"며 "어느 날 아내가 학기 끝나고 돌아간다고 송별회를 하자던 것이다. 그때 중국 대련 바다에서 밤새워서 얘기하고 선물도 주고 편지도 주고 그랬던 것 같다. 그때부터 사귀는 건 아니고 썸타는 사이가 됐다. 장거리 썸을 시작했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이후에 1년 동안 이메일로 연락을 하다가 2007년 아내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답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에 가야 하는데 숙박할 곳이 없었던 것이다. 돈도 이탈리아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벌어둔 돈이 있었던 것이지만 넉넉하지 않았던 것이다. 한 달 동안 지낼 곳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아우러 "6개월 있다가 돈을 벌기 위해 서울 주한대사관에서 인터십을 했던 것이다. 이후 강원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갔던 것이다"며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에 정착한 느낌이 더 났고 대학원 마치고 취업했을 때 그때는 여자친구와 사귄 지 4년이 됐던 것이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