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56억에 달하는 서바이벌에서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 바로 그 할아버지 오일남이 주는 공포가 '오징어 게임'을 집어삼켰답니다.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정말로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랍니다.

참고로 깐부는 친한 친구와 아울러서, 짝꿍, 동지를 뜻하는 은어입니다. 같은 의미로 깜보, 깜부 등이 있답니다. 과거에 어린이들이 구슬치기와 아울러서, 딱지치기를 하면서 같은 편을 맺을 때 "깐부를(깜보) 하자"라고 한답니다.


한편,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 엄청난 빚을 졌다거나, 아니면 현 상황에서 엄청난 돈이 필요해 자진해서 이 살인 서바이벌에 참가했답니다. 첫 번째 게임 종목이자 1회 제목이기도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정말로 말 그대로 엄청난 현장을 보여준ㄷ바니다.

1번 역할인 일남을 연기한 오영수는 1944년생으로,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 생활을 시작한 원로 배우입니다. 수십여 년에 걸친 연기로 197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과 아울러서,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등을 수상했답니다. 매체 연기로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으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더불어서, 드라마 '무신', '선덕여왕', '돌아온 일지매'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했답니다.


정말로 연기 내공이 쌓일 대로 쌓인 원로 배우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오징어 게임'을 압도하기 충분했답니다. 오일남의 참가번호에 숨은 의미, 게임마다 보여준 기이한 행동은 드라마를 다 본 후에야 비로소 의미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지만, 적어도 정말로 그가 예사 캐릭터가 아니라는 건 누구나 눈치챌 수 있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