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첫째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사진 보니 아냐" 자폭 [홈즈]
- 2023. 9. 7.

선수 이대호가 아들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댄서 허니제이, 배우 황보라, 수영선수 박태환, 야구선수 이대호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아나운서 김대호는 VCR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이대호와 박태환은 의뢰인의 직장과 777m 떨어진 바다 뷰 아파트를 소개했다. 그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받으며 인기를 인증하기도.

집을 구경하던 도중 이대호는 첫째 딸 예서가 아빠와 친하냐는 질문에 "예서는 나와 정말 친하다. 난 옛날 예서 사진을 한 번씩 본다. 난 그때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보니 아니더라"고 답하며 박태환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어 "지금은 엄마 닮아서 얼굴이 예쁘다"고 덧붙였다.

또 이대호의 둘째 아들은 야구를 시작했다고. 그는 "8살이 돼서 야구를 시작했다. 아빠가 야구하는 것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구가 좋아지고, 야구를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니다.

박태환이 "냉정하게 봤을 때 실력이 어떻냐"고 묻자 이대호는 "냉정하게 봤을 때 소질이 넘친다. 초1 치고 운동 신경이 정말 뛰어나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우승 기억 지금도 선명해" 이대호, 소프트뱅크 마운드에 선다
- 2023. 5. 22

'빅보이' 이대호가 '올드보이'로 오랜만에 일본팬들 앞에 선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대호가 오는 28일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시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2012~2015시즌 NPB에서 활약했다. 2012~2013시즌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뛰었고, 이후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014~2015시즌에 활약했다. NPB 통산 성적은 570경기 타율 2할9푼3리 622안타 98홈런 348타점이다.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두번째 시즌 2015년에는 31홈런-98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위권 성적을 냈던 이대호는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016시즌을 보낸 후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했다. 그리고 2022시즌 종료 후 은퇴했답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2014, 2015년 두차례 일본시리즈 우승을 했고, 2015년에는 일본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대호는 현재 야구 해설과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소프트뱅크 마운드에 시구자로 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소프트뱅크 팬들도 반색하고 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구단을 통해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오랜만에 방문할 홈 구장에서 팬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