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월)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눈먼 자들의 도시'에는 미녀 가수 조갑경을 차지한 '마성의 연상男' 홍서범이 게스트로 출연한답니다.
이날 홍서범은 신인 가수였던 조갑경의 매니저로 시간을 보내다 사랑이 싹튼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회사에 인력이 부족해 조갑경의 매니저 일까지 대행하게 된 홍서범은 ‘9살’이나 차이가 나니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으리라는 사장의 확신 아래 '내사랑 투유' 활동을 같이했다. 홍서범은 "처음엔 싫었다. 그런데 어느날 짜장면을 같이 먹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예뻐보이더라"고 반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그전까지는 여자로 생각 안 했다. 뭔가 이상한 느낌에 얼굴을 옆으로 갖다 댔는데 조갑경도 다가왔다"라며 "정말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딱..."이라고 설레는 첫 키스 순간을 추억했다. 데프콘은 "그렇게 '투유'가 시작된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홍서범은 한술 더 떠 "지금으로 따지면 아이유와 지드래곤이 결혼한 수준의 파장"이라고 자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슬기로운 생활’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배기 리뷰를 소개해주는 트렌디 정보쇼다. 떠오르는 이슈들을 분석하고 실속 있는 리뷰를 제공하는 한편, 특별 게스트의 일상을 관찰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3회 주인공은 8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 가수’ 조갑경이다. ‘미녀 가수’ 별칭답게 김나운은 활동 당시 동료들의 대시가 끊이지 않았던 조갑경의 대기실 풍경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조갑경은 홍서범과 함께 차를 타고 다니다 정이 들었다며 결혼 비화를 밝혀 기대를 높인다. 이어 “같이 차 타면 안 된다”라는 등 맛깔나는 입담으로 웃음을 더할 전망이랍니다.
조갑경의 일상 관찰에서는 중년 여성의 최대 고민거리 ‘갱년기’ 건강 비법이 공개된다. 조갑경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인생의 위기를 느낄 정도였다고 밝히며, 바쁜 스케줄에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 자신만의 관리 루틴과 해소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갱년기 관리를 하며 증상이 점차 나아졌다. 최근 관리에 소홀해져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리에 힘쓰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이날 문지애, 이수영, 김나운이 갱년기 건강 관리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현장의 귀띔이다. 특히 전문의들이 “가볍게 생각한 증상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골다공증의 위험은 물론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해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 갱년기를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의 패널들의 다양한 건강 꿀팁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