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 사범 부부의 특별한 '가족'… "우리가 사랑한 에티오피아"
-2024. 12. 23
에티오피아로 건너간 김도진, 김소희 씨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 본답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에티오피아로 간 김 사범 부부'편이 방송된다.
한편 김도진(51), 김소희(49) 씨 부부는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9년째 태권도와 한글을 가르치며 살고 있답니다.
이들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원이었다. 해외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싶었던 김도진 사범은 결혼 후 에티오피아에 파견되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K-pop을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소녀, 크브르트는 도진 씨 부부를 만나 '다빈(26)'이 되었고, 가사도우미 트그스트는 '순하(23)'로 불리며 특별한 '가족'을 완성했다.
하지만 해외생활은 부부의 마음처럼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답답함과 향수병에 짐을 백 번도 더 쌌던 부부는 현재, 제자만 수백 명에 이른다. 부부는 이 땅에 너무 많은 마음을 내줘 버렸다.
오늘도 좌충우돌, 도전의 연속이지만 선하고 특별한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 에티오피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나누는 기쁨이 가득한 김 사범 부부의 삶을 들여다본답니다.
'태권도가 재미없다고?'..부활 꿈꾸는 '원조 한류'
-2017. 12. 11
사람들이 한국의 존재조차 모르던 시절, 태권도는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원조 한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전 세계 8천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