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가수 이상우, 아들과 함께 연말 콘서트 무대
-2023. 11. 23

총 2회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2월 25일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12월 29일 7시 수원 AK플라자 6층 AK아트홀에서 열린답니다.

콘서트 타이틀 'Lee:Play'에는 이상우와 함께 논다는 뜻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공연을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장 입구에 맥주, 안주 부스가 마련되고 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서는 콘서트 무대에서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등 그의 공전의 히트곡은 물론 팬들과 함께 거침없는 토크 타임도 준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응원 구호 만들기, MZ세대 게임 배워보기 둥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아들 L.DO (엘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상우의 아들 L.Do (엘도)는 2021년에 EP 'Teenage’s Holiday' 발매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EP 'Rose Thorn', 2023년 11월에는 싱글 'Choice'를 선보이며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보컬이 아닌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으며, 최근에는 밴드 ‘can’t be blue‘로 활동을 시작해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이상우는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나와 같은 세대의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편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친구처럼 수다도 떨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이번 공연에는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깜짝 게스트도 초대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예고했다.

이상우는 1988년 데뷔 후 산뜻한 미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사랑받았다. ‘가요톱텐’ 1위 19회, ‘가요톱텐’ 골든컵 2회 수상을 기록하며 당대의 히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연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활약했답니다.

'좋은 아침' 이상우 집, 전세계 소개된 대관령 타이니 하우스
-2017. 9. 28.

가수 이상우가 '좋은 아침'에서 집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이상우가 코너 '하우스'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답니다.


이상우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고즈넉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실제 그의 집은 대관령에서 양 떼 목장만큼이나 유명했다. 넓은 초원에 세계 각국 건축 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타이니 하우스를 지었던 것. '좋은 아침' MC들은 이상우의 집을 에워싼 잔디를 밟는 순간부터 놀랐다. 이상우는 "잔디가 오래됐다. 10년이나 됐다. 겹겹이 쌓여서 이렇게 폭신한 느낌을 준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두 번이나 물을 줘야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심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나도 이상우는 자신의 대관령 집에 대해 "바닥 평수는 6평밖에 안 된다. 타이니 하우스라고 해서 초소형 집이 유행했는데 미니멀 라이프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유럽처럼 뾰족한 박공지붕을 만든 이유로 "여기 눈이 많이 온다. 많이 올 땐 1m 정도까지 온다. 지붕이 얇고 넓으면 그 하중을 견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북유럽에 가면 대관령처럼 초지도 많고 자작나무들이 많아서 참고했다"고 덧붙였답니다.

더불어 이상우는 집을 만든 자재에 대해 "외자재는 오일 스테인으로 마감한 천연 합판이다. 방수처리가 된 검은색 합판을 사용한 것"이라며 "수입 합판이고 특수 합판이다. 일일이 조립해서 꽂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H빔으로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 집을 지었다. 그래서 들어서 옮길 수 있다. 그런데 옮기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옮길 수는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상우는 현관 바로 옆에 싱크대로 부엌 공간을 배치한 것을 가리키며 "이 집 콘셉트가 집이 있는 캠핑장이다. 집 앞 잔디밭에 텐트 하나만 치면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박공지붕 덕에 5.4m까지 높인 천장을 보여주며 통창과 함께 개방감을 극대화시켜 단 6평에도 넓게 보이는 인테리어를 강조했답니다.

이상우는 이처럼 대관령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대관령을 원래 예전부터 좋아했다. 한창 가수 할 때 10대 가수들이 매해 여기서 '별밤 콘서트'를 했다. 그때부터 좋아했는데 우연히 이 곳에 땅을 구할 수 있게 돼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은 자꾸 안 오려고 한다. 그래서 잘못하면 혼자 살아야 한다. 아직 애가 어려서 그렇다. 조금만 지나면 아내도 올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이상우는 "아내가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데 다행히 여기는 모기가 없다. 해발 700m 이상이라 모기가 없고 웬만하면 벌레도 없다. 그래서 아내도 많이 좋아한다. 요즘 자주 온다. 무엇보다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보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들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 큰 아들이 남다르다 보니 작은 애가 형을 잘 챙긴다"며 세 살 때 장애 판정을 받은 큰 아들과 그를 잘 따르는 둘째 아들에 대한 애착을 표했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