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UCL 못 뛰나?"…UCL 전 투헬 경질 없던 일로..."아스널과 2경기는 투헬이 지휘한다"
-2024. 4. 7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 일전을 펼친다. 8강 2차전은 오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낙점 받을 가능성이 없다. 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아스널과 2연전을 지휘하는 것으로 확정이 됐기 때문이랍니다.
당초 투헬 감독이 아스널과 경기를 치르기 전 경질되고, UCL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대회 UCL 성적을 위해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았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인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 45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하이덴하임은 케빈 세사의 1골, 팀 클라인딘스트의 2골이 연속으로 터졌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0점에 머물며, 1위 레버쿠젠과 승점이 16점 차로 벌어졌다. 우승이 아니라 2위 자리로 위태로워졌다.
투헬 감독 경질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나가지 않는다. 지휘봉을 손에 쥐고 아스널전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