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92년 2월 8일 (32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신체
163cm, AB형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 /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
종교
개신교

김나정 아나운서 "'82년생 김지영' 불편"→"관심 감사한 관종 공주
-2019. 10. 29

김나정 아나운서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감상평을 남겼다가 화두에 올랐답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이 영화처럼 남자와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며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출신임을 밝히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진정한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며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권력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을 보고 행복하게 사는 게 나는 좋다. 매일 부당하고 불만이고 화가 나는 기분으로는 힘들고 우울해서 못 살 것 같다. 정말로 예쁘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하루가 모든 것이 예쁘게 보이고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영화 감상평이 화제가 되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자 김나정 아나운서는 다시 글을 남겼다. 그는 “내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스스로를 ‘관종 공주’라고 칭하면서 “여러분의 모든 의견이 소중하다.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응원해주시면 더더 감사한 마음이다. 정말로 다투지 마시라”며 “내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답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김나정 아나운서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12강에 3위로 합류했습니다.

Posted by 광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