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답니다. 해당 이날 방송에는 올해 49세가 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의 자연인 일상이 처음 공개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특하게 산속 컨테이너에서 눈을 뜬 김민종은 아침에 물티슈로 세수를 하는가 하면 즉석 떡국으로 혼자 끼니를 해결했답니다. 아울러 주변의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믹스 커피 한 잔에 불멍을 즐기면서 ㅋㅋㅋㅋ, 추워도 문을 닫지 않고 주변 뷰를 즐기는 자연인 모습을 선보였답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임원희랑 거의 비슷한데 얼굴에 속고 있는 것이다. 짠하면 더 짠했지 덜 짠하지 않은데 잘생겨서 덜 짠해 보이는 게 있는 상황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답니다. 이후 운전을 하고 어디론가 향하던 김민종은 음악을 들으며 눈가가 촉촉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알고 보니 얼마 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는 길이었답니다. 산소에 도착한 김민종은 부모님에게 닿길 바라는 고요한 독백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답니다. 잠시 후 어머니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 해준 의리 형님 김보성이 생전에 어머니가 좋아하던 안개꽃을 사가지고 찾아왔답니다.

김민종은 김보성에게 "표현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말을 못 한 게 너무 한이 맺히더라. 돌아가시기 5분 전에야 그 말을 건넸던 상황이다. 형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한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요즘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으니까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대화가 서로 오갈 수 있을 때 할걸. 그게 많이 후회스럽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답니다.  한편 김민종 모친은 지난 2020년 10월 25일에 안타깝게도 노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김민종 어머니 병명 엄마 병 지병 사인)

Posted by 광명도